내셔널 지오그래픽 스테빌라이저(짐벌) S1 구매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제품리뷰를 하나 해볼까 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제품은 내셔널 지오그래픽 스테빌라이저 S1인데요,
스마트폰용 짐벌로, 스마트폰으로 사진촬영을 하거나 동영상 촬영을 할 때 손떨림과 수평을 잡아주는 제품입니다.
제품박스입니다. 박스에 나온 사진만 봐도 어떻게 사용하는건지 알겠죠?
이 제품은 최근에 핸드폰을 갤럭시S10+로 바꾸면서 삼성 멤버십 포인트 5만원권(5월31일 이후 소멸)을 받는 바람에
쓰지 못하고 없어지면 뭔가 손해보는 기분이라 정가 12만9천원 짜리를 7만9천원에 사게 되었습니다.(흑우 인증..)
절대로 돈받고 쓰는 리뷰가 아니기에 아주아주 객관적인 리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박스를 열어 구성품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박스에 들어있던 구성품의 전부입니다.
본체, 본체에 연결하는 손잡이, 충전용 usb케이블, 설명서, 보증서가 들어있습니다.
손잡이에 점같이 툭 튀어나온 부분을 본체 아래쪽에 돌려서 끼우면 연결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연결을 해서 셀카봉에 스마트폰을 끼울때 처럼 양 손잡이를 옆으로 잡아당기시면 사진과 같이 고정이 됩니다.
그리고 스마트폰을 끼우고 꾹 눌러서 거치대 양옆의 동그란 부분이 눌리면 스마트폰이 고정이 됩니다.
뒷면을 보면 거울도 있습니다. (기스가 난 것 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보시면 스티커가 있습니다..)
셀피용 거울로, 셀프 사진을 찍을 때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전원버튼이 있는 쪽 입니다. 일반적인 5핀과 usb포트가 있습니다. 이 짐벌은 보조배터리 기능도 있어서 (용량 2,600mA)
usb포트에 충전케이블을 연결해서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습니다. 아주 유용한 녀석입니다.
반대편을 보시면 당근같이 생긴 버튼이 보이는데, 야간촬영을 위한 후레쉬입니다.
버튼을 누르면 앞쪽에 후레쉬가 켜지는데 꽤 밝습니다. 하지만 방향이 후면카메라를 위한 방향입니다.
전원버튼을 2~3초간 누르고 있으면 진동이 부르르 울리면서 전원이 켜지며 배터리 잔량 표시등에 불이 들어옵니다.
(나중에 설명서를 읽어보니 스마트폰을 장착하지 않고 전원을 키면 안된다고 합니다..)
그럼 스마트폰을 연결해 보겠습니다.(아이폰 6s+를 장착했습니다.)
스마트폰을 장착한 후 전원을 키면 중심이 알아서 잡힙니다.
스마트폰 장착 후 무빙하는 모습입니다. 촬영하는 손이 많이 흔들렸습니다..
하지만 매달려있는 스마트폰은 수직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기술이 이만큼 발전했다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아직 바깥 세상은 촬영해보지 않았지만 집에서 실내를 촬영해 본 소감은 아쉽게도 그저 그렇다 입니다..
스마트폰의 수평은 잡아주지만, 수직이동은 잡아주지 않고, 아래위로 각도가 변경되는 것도 잡을 방법이 없습니다.
손으로 직접 촬영한 동영상과 짐벌로 촬영한 동영상을 비교해 본 결과, 차이가 별로 없었습니다.
하지만 손을 많이 떠시는 분들에게는 아주 좋은 제품이 될 것 같습니다.
※장점
신기하다. 지인들에게 자랑하기 좋다.
보조배터리로 쓸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걸어가면서 동영상 촬영 할 때 유용할 것 같다.
전면 카메라로도 셀피를 찍기 편하다.
※단점
무게가 꽤 나간다.
오래 들고있으면 팔에 누적 데미지가 쌓일 것 같다.
흔들리지 않는 동영상 촬영은 힘들 것 같다.
여기까지 내셔널 지오그래픽 스테빌라이저 S1에 대해 리뷰해 보았습니다.
촬영 부분에 대해서는 손 촬영에 비해 대단한 점은 딱히 없어보여서 사실 실망을 조금 했습니다.
하지만 사용하다보면 더 좋은 점을 발견할 수도 있으니 열심히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